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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 사진가를 위한 '이 제품'뜬다. [1]포토 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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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사진가들의 마음이 설레는 달이다. 나들이 겸 출사를 나가면 갖가지 피사체가 사진가를 반기기 때문이다. 풍경이든 접사든 인물이든, 5월에는 파인더를 통해 보이는 모든 것이 피사체가 된다.

지금까지 사진가들은 디지털 이미지를 인터넷으로 공유하는 데 익숙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사진 인화물'이 재조명받고 있는 추세다. 디지털 이미지의 경우 한두 번 보고 마는 경우가 많지만, 사진 인화물은 책상이나 냉장고, 지갑 등 눈 닿는 곳에 두고 여러 번 볼 수 있다. 나들이의 풍경과 추억을 남기고 공유하는 데에도 사진 인화물은 안성맞춤이다.

사진을 간편하게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 시장이 최근 성장하고 있는 것은 이러한 까닭이다. 업계에서는 높은 인화 성능 및 휴대성을 지녔으면서 가격 부담 및 유지비는 오히려 줄어든 포토 프린터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에는? LG전자 포켓포토!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를 내장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 메신저로 공유하고 SNS에 업로드하던 사용자들이 이제는 휴대용 포토 프린터로 인화물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포켓포토 덕분이다.



▲LG전자 포켓포토

LG전자 포켓포토는 휴대가 간편한 모바일 포토 프린터다. 이 제품의 본체 크기는 120.9 x 72.4 x 24mm, 무게는 212g으로 가방이나 핸드백 속에 넣어 휴대할 수 있다. 본체 크기는 작지만, LG전자 포켓포토는 ZINK 인화지를 사용해 1224 x 640 해상도 사진을 출력한다. 76 x 50mm 규격의 이 매체는 휴대성이 높고 사용이 간편하다. 가격대 역시 30매에 1만 5000원 선이다. 장당 500-600원 꼴로 저렴하다.



▲LG전자 포켓포토 LG전자 포켓포토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혹은 NFC 기능을 켜고 LG전자 포켓포토 본체에 이를 가져다 대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된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사진에 필터를 넣거나 액자, 후보정 등을 간편하게 적용해 인쇄할 수 있다. 인쇄 속도는 1장당 40초 가량이다.


이 제품의 전원은 본체에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이며, 스마트폰 충전기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LG전자 포켓포토를 1시간 30분 가량 충전하면 약 20매 가량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에게 딱! 캐논 SELPHY CP900

LG전자 포켓포토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포토 프린터라면, 캐논 SELPHY CP900은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를 위한 염료승화 방식 포토 프린터다.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사진이 담긴 SD메모리를 캐논 SELPHY CP900에 넣으면 2.7인치 23만 화소 모니터로 사진을 확인하면서 인쇄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장점은 SD 메모리를 프린터에 직접 넣지 않고 Wi-Fi를 사용해 무선 사진 인쇄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Wi-Fi 기능을 지원하는 캐논 디지털 카메라는 물론, 캐논 애플리케이션(Canon Easy-Photo Print)이 설치된 iOS &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디바이스로도 무선 사진 인쇄가 가능하다.




▲캐논 SELPHY CP900 염료승화 방식 포토 프린터인 만큼, 이 제품은 25 x 20mm에서부터 70 x 50mm에 이르기까지 28개 사이즈로 사진을 인쇄할 수 있다. 적목보정 및 피부 보정 등 인화물의 품질을 높여주는 편의 기능까지 지원한다. 캐논 SELPHY CP900으로 사진을 인쇄하려면 4 x 6인치 인화지와 카트리지가 포함된 키트, KP-108IN을 구입해야 한다. 3만원 선에 판매중인 이 인화 키트에는 인화지 108매와 카트리지 3개가 포함됐다.

본체 크기 178 x 127 x 60.5mm, 무게 810g인 캐논 SELPHY CP900은 기본적으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 팩 NP-CP2L을 구입해 장착하면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2013년 1분기 포토 프린터 판매량 집계(자료출처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LG전자 포켓포토와 캐논 SELPHY CP900은 각각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에 최적화된 모바일 포토 프린터다. 그에 걸맞게, 위 두 제품은 2013년 1분기(1-3월) 포토 프린터 판매량(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기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포토 프린터는 사진을 무선 전송 기능에 휴대성까지 갖춘 만큼, 나들이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제품은 사진 인화물의 소중함을 아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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