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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자영업 창업’만 는다

헤럴드경제 조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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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둔 자영업자 수 28개월 연속 감소

고용원 없는 청년 자영업 창업도 급증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가 역대 최장인 28개월 연속 감소했다. 또 고용원 없는 청년 자영업 창업은 크게 증가했다.

18일 통계청과 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고용이 회복세라는 정부 발표 이면에 ‘나홀로 자영업 창업’이 늘고 있다.

국가통계포털 분석 결과 지난 3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0만4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만4000명 감소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018년 12월(-2만6000명)부터 올해 3월까지 28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이는 월 단위 취업자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2년 7월 이후 최장 기간이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2019년 2월(4000명)부터 올해 3월(1만3000명)까지 26개월 연속 늘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줄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자영업의 어려움과 최저임금 인상이 중첩돼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종욱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직원들을 내보내면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되는 경우가 늘었다. 여기에 코로나19 위기가 닥치면서 이런 현상이 가속됐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워진 청년들은 ‘나홀로 자영업 창업’에 나서고 있다.

1인 자영업 청년의 증가는 코로나19 이전에도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1인 자영업 청년의 증가세는 상용직 근로자 청년의 뚜렷한 감소세와 맞물려 있다.


상용직 청년은 작년 2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다 올해 2월 처음으로 1.4% 증가했다. 반면 1인 자영업 청년은 올해 1월(-3.0%)을 제외하면 2019년 10월 이후 계속 늘었다.

고용정보원 고용동향분석팀 박세정 전임연구원은 "취업시장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진 청년들이 자영업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1인 자영업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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