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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챔스 4강 주역 포든에게 주급 1억 5천만 원 제시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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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필 포든(21)과 재계약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포든은 맨시티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지난 2018년, 주급 3만 파운드(약 4600만 원)에 6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아직 계약 종료 시점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하지만 맨시티는 서둘러 포든과 연장 계약을 추진하려 한다.

주급 등 계약 세부 조건도 지금보다 훨씬 상향시켰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맨시티가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 포든에게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를 주는 조건의 연장 계약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포든은 맨시티가 유스팀 시절부터 애지중지 키워온 유망주다. 8살 때 맨시티와 첫 인연을 맺은 포든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을 거듭했다.

떡잎부터 남달랐다. 탁월한 축구센스와 드리블, 패스, 돌파 등 개인기가 뛰어났다. 중앙미드필더부터 공격수,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자원이다.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도 좋다. 맨시티는 구단 차원에서 포든을 관리했다.


맨시티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도 포든의 실력을 인정했다. 포든을 보고 "정말 잘하고 있다. 나와 3, 4년 같이 지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축구를 매우 잘한다. 진화하는 선수다. 계속 이렇게만 자란다면 2, 3년 뒤에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등 다른 빅클럽들이 포든에게 눈독을 들였지만 맨시티가 모두 차단했다. 그리고 맨시티의 기다림은 이번 시즌 빛을 발하고 있다.

포든은 소속 팀 활약과 더불어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히는 등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지난 15일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선 팀의 4강을 결정 짓는 결승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와 1차전에도 골을 넣은 포든은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21세 이전에 챔피언스리그 4강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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