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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발표해온 총리 인선…이번엔 비서실장이, 이유는?

헤럴드경제 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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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정세균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

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비서실장이 발표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낙연 전 총리의 지명사실을 알리고 있다.[연합]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낙연 전 총리의 지명사실을 알리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세번째이자 마지막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김 후보자가 지명되는 과정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 대통령의 지명사실을 알렸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전임 총리들의 지명을 직접발표해 와, 유 실장의 대리발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6일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 제2브리핑 룸에는 문 대통령이 아닌 유 실장이 자리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이 사회를 보고, 유 실장이 문 대통령의 인선을 발표하는 형식이다. 김 후보자의 지명사실을 발표한 유 실장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인선도 함께 발표했다. 이날 유 실장의 브리핑은 생중계 됐다.

김 후보자의 지명 발표는 문재인 정부의 과거 총리 인선과 발표 형식에서 차이가 난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초대 총리 지명사실을 춘추관에서 직접 알렸다. 이 전 총리와함께 임명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정원장 등이 대통령과 함께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호남 인재 발탁을 통한 균형인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이 진 총리를 소개했다. 2019년 12월 17일 있었던 정 전 총리때도 마찬가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에서 “오늘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고 지명 이유를 국민께 직접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정 전 총리를 직접 소개했다. 대통령이 총리 인선을 발표하는 모습 역시 모두 생중계 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리 지명 발표가 개각 발표와 함께 있었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오후에 예정된 정무수석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 인선 발표도 고려된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장관은 국민소통수석이 발표하고, 수석인선은 대통령 비서실장이 하고, 비서관 인선은 청와대 대변인이 한다”며 “인사를 하루에 네 번 하려니까 복잡했다. 총리, 장관 인사 발표와 청와대 참모진 발표를 두 덩어리로 묶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대통령 발표가) 고착화된 게 아니다”며 “다른 뜻이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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