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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美기후특사 오늘 방한…후쿠시마 오염수 언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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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현안 및 2021 P4G 서울정상회의 논의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가 10일(현지시간) 파리의 엘리제 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존 케리 미국 기후 특사가 10일(현지시간) 파리의 엘리제 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미국이 주재하는 기후정상회의(22~23일) 의제 조율 성격이 강하지만 케리 특사가 우리 정부 인사와 만나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케리 대사는 이날 오후 1시쯤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뒤 오후 6시 30분경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만나 만찬자리를 갖는다.

지난달 케리 대사는 정 장관과 두 차례 통화를 한 만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한국과의 논의에 관심을 가져왔다.

만찬 자리에서 기후정상회의 관련 현안과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2021 P4G 서울정상회의'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 논의 가능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각의(국무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수 해양방출을 결정한 가운데, 한국 정부의 반대 입장과는 달리 미국 국무부는 환영의 입장을 낸 바 있다.


케리 대사는 정 장관을 만나기 전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총장과도 만나 기후변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되진 않았지만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하는 일정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 케리 대사는 일정을 마친 뒤 18일 오전에 미국으로 출국한다.

한편 케리 특사는 지난 15~16일 셰전화 중국 기후특사를 비롯한 중국 당국자들과 만나 기후변화문제에 대한 미중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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