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대표대행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정양석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청와대 개각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정권의 인재 부족'을 지적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6일 구두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 이제 인재가 남아 있지 않음이 드러났다"며 "국정은 제쳐두고 대권을 향해 떠난 국무총리의 빈자리를 또 '돌려막기 인사'로 채우는가"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국무총리에 지명했고,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했다.
윤 대변인은 "삼권분립을 무시하고 입법부 수장을 국무총리에 앉히더니, 이번엔 여당 대표까지 출마했던 전직 의원을 총리에 지명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이라 하던 2차 가해자를 국무총리로 지명하다니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조금도 느끼지 못한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수많은 장관 교체 대상자 중 고작 몇 명만 바꿨고, 경제 실패 책임을 물어 진즉에 경질했어야 할 경제부총리는 유임시켰다"며 "국면 전환을 위한 국민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또 "보궐선거로 드러난 민심에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겠다'던 대통령의 각오는 어디로 갔는가"라며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질 미달 후보들을 철저히 가려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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