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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정총리, 아쉽지만 자신의 길 가도록 놓아드려야"

연합뉴스 임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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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나라·국민 위해 봉사해주실 것…현장중심 행정 모범"
국무회의 참석하는 문 대통령과 정 총리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020년 7월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무회의 참석하는 문 대통령과 정 총리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020년 7월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조민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총리직을 사퇴하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어디서든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새 총리로 지명하면서 정 총리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 총리에 대해 "코로나 종식을 위해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현장에 달려가 불철주야 땀을 흘리시는 모습은 현장중심 행정의 모범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내각을 떠나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이제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를 맡아 국정 전반을 잘 통괄하며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적임자를 (장관들로) 제청해주신 것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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