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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박물관에 '평화의 소녀상' 전시…日대사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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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돼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NHK 캡처) © 뉴스1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돼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NHK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독일 동부 도시 드레스덴의 국립박물관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유럽의 공공 박물관에 소녀상이 전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 국립박물관 산하 민속박물관은 16일부터 8월1일까지 전쟁 피해 극복을 주제로 '말문이 막히다-큰 소리의 침묵'이라는 특별전시회를 연다.

특별전에서는 소녀상 두 개가 전시됐다.

전시장 내부에는 이동식 소녀상이 전시됐고 전시장 외부 박물관 안뜰에는 청동 재질의 소녀상이 자리잡았다.

지난해 베를린 도심에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 코리아협의회가 기획에 참여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나탈리 한 코리아협의회 이사장은 15일 특별전 기자회견에서 "성폭력 피해자분들을 격려하고 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해 '침묵을 깨뜨린다'는 주제로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유럽 공공 박물관에 최초로 소녀상이 전시되자 독일 주재 일본 대사관 측은 "우리나라(일본)의 입장과 상반되는 동상이 설치된 것은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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