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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미국 도착…미일 정상회담서 대중 견제·한일관계 등 논의 전망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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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다음날 오후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한다./사진=AP 연합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도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다음날 오후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한다./사진=AP 연합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대면 정상회담이 16일(현지시간) 오후 개최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면 정상회담으로, 대중 견제 논조를 중심으로 대만해협 정세와 기후변화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밤 스가 총리가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이륙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접종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중국 문제 및 북한 비핵화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에 대한 양국의 접근법과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공동 약속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중국해에서 세력을 확대하는 중국에 미일이 공동으로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가 보도했다.

또 정상회담 후 공동 성명에서 1969년 이후 처음으로 대만이 공식 거론될 것으로 보여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와 관련된 최종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이르면 이달 중 개요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을 둘러싸고 악화하고 있는 한일관계도 논의할 것이라고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다. 하지만 미국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내비친 만큼 한일관계 돌파구가 마련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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