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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만난 금태섭, 윤석열·창당 질문에 “여기까지만”

헤럴드경제 정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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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만나 약 한 시간 가량 대화

제3지대 신당 창당·윤석열 영입 등 ‘촉각’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무소속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회동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무소속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회동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의원이 16일 오전 비공개로 조찬 회동을 가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제3지대 신당 창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금 전 의원은 대화내용에 대해 함구했다.

김 전 위원장과 금 전 의원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웨스틴호텔에서만나 약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금 전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개인적인 모임이라서 제가 (대화내용을)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제가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고, (김 전 위원장의) 말씀을 들었는데 그 내용을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했다.

윤 전 총장과 신당 창당에 대한 질문에는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자리를 떴다. 김 전 위원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을 피해 후문으로 호텔을 빠져나갔다.

앞서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예고한 금 전 의원과 김 전 위원장의 회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3지대 정당이 급물살을 탈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금 전 의원은 지난 14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아직은 그냥 방향만 말씀드린 것”이라며 “누차 말씀드렸듯 국민의힘에 입당할 생각은 없고, 지금 있는 정당 가지고는 어렵다, 새로운 세력이 교체해야 한다. 저는 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2일 아시아경제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마음을 알 수는 없지만, 정치할 생각이 있다면 들어올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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