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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함께 울고 눈물 닦는 것, 국가 존재 이유…세월호 참사 추모"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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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연합]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사랑하는 자식, 가족을 가슴에 묻고 비통한 세월을 살아온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손을 건네고 싶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 분들과 함께 울고 눈물을 닦아드리는 것,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국가의 존재 이유"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7년 전 세월호 참사는 사망과 실종 304명이라는 아픔을 우리 모두에게 남겼다"며 "옷깃을 여미고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유 전 의원은 6년 전 4월8일 그가 국회 대표연설에서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며 한 말도 꺼내왔다.

그는 당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우리는 분열이 아니라 통합으로 가야 한다"며 "정치권은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비극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 통합과 치유의 길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제가 실종자 9명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피붙이의 시신이라도 찾아 유가족이 되는 게 소원'이라던 실종자 가족들, 사망자 유가족들이 눈물을 흘렸다"며 "온 국민의 기억과 추모 속 304명 넋이 평안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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