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1.5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검찰, 고 최숙현 폭행 처방사에게 2심에서도 징역 10년 구형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검찰이 항소심에서 고 최숙현 선수를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한 안주현 운동처방사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안씨는 2013년 부터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닥터로 소속이었다. 물리치료시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고 치료 명목으로 선수들을 강제추행하거나 유사강간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10년 구형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1심에서 안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당씨 재판부는 "피고인이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범행, 수법, 피해정도를 보면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고 밝혔다.

안씨는 1심뒤 항소를 진행했다. 안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피해자들과 합의를 하고 있다.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이에 검찰은 "범행의 중대성 , 범행 경위, 수법이 상당하고 최숙현 선수가 사망한점, 유족과 대다수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들을 종합한다"며 재판부에게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심에서도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추가적으로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 신상정보 공개명령, 취업제한 명령,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해 달라"고 재판부에게 요청했다.

최후 진술에서 안씨는 "정말 죄송하다. 모든 피해자에게 미안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5월 13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제보> bjh@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2. 2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3. 3문정희 날라리
    문정희 날라리
  4. 4조진웅 소년범 의혹
    조진웅 소년범 의혹
  5. 5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