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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청년 시의원, 당권 도전…정한도 "20대男 대변한 적 있나"

연합뉴스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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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적인 당 문화 청산해야…여성 우대 정책기조 바꾸자"
정한도 용인시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한도 용인시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20·30세대' 청년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경선에 도전장을 냈다.

정한도(30) 용인시의원은 15일 5·2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후보로 등록했다. 1991년생인 그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 용인시의회에 역대 최연소로 입성한 바 있다.

정 시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4·7 재보궐선거에 책임지는 마음으로,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내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이 20대 남성을 위한 정책을 낸 적도, 제대로 대변한 적도 없다"며 "당에 작은 변화가 아닌 확실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정 시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 청년위를 청년기본법상 청년인 만 34세 이하로 재구성하고, 당내 권위적이고 집단적인 문화를 청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현안에 집중해야 하고, 젠더와 관련해 여성 우대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 남성도 약자이고 피해자다"라고도 했다.


이어 "어리다, 쉽게 밟힐 것 같다, 세력이 없다는 말들이 있지만 도전하기로 했다"며 "정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d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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