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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권 수업'에 지지율도 반등…1주만에 18%→23%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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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신분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신분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도가 반등했다. 각계 석학들과의 만남 등 대권 행보와 서적 출간 소식 등과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4월2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해 15일 발표한 결과,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지사는 26%, 윤석열 전 총장은 23%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 8%로 집계됐으며 '태도유보'는 29%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지난주 지지율 18%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7%포인트(p) 떨어졌었다. 당시 4·7 보궐선거 정국에서 현실 정치와 거리를 두고 있는 윤 전 총장에 대한 관심이 일시적으로 꺾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후 일주일만에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5%p 오른 셈이다. 지지율 1위인 이재명 지사와는 오차범위(3.1%p) 내로 좁혀졌다. 최근 윤 전 총장이 각계 명사를 만나 조언을 듣는 등의 일정을 소화함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만나 4시간 동안 국내 노동시장 현안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이후 정 교수를 통해 '청년문제'에 주목하는 윤 전 총장의 메시지가 나오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곧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도 만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위한 '대권 수업'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윤 전 총장이 직접 정치 참여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공개된 JTBC와 인터뷰에서 "내가 어떻게 할지 정리가 돼야 (정치권 인사를) 만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여기에 그의 일대기를 엿볼 수 있는 평전과 국내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이 잇달아 출간되며 세간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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