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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이달까지 8만 ·연말까지 22만 그루 나무심기…‘미세먼지 저감’ 총력전

아시아경제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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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도시 종로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8만 그루 식재하고 있어…올해 22만 그루 심기 목표... 나무 심기 통해 미세먼지 및 탄소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 효과 누리고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속가능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꼽히는 ‘나무 심기’를 통해 구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위해 ‘푸른도시 종로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봄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8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이른 봄부터 준비, 나무를 심는 데 적기인 3~4월 집중적으로 나무를 심어 올 한해 총 22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종로구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른도시 종로만들기 사업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걸쳐 열 가지 세부 사업을 실시, 2024년까지 지역 전역에 100만 그루 심기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교통섬, 자투리 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당초 목표했던 9만 그루를 훌쩍 뛰어넘는 약 28만8000그루를 심었다.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외에도 도심 내 올 상반기 중 자투리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도시 종로 사업’을 시행한다.


올 상반기 중 교통섬 녹지 15개소, 자투리 녹지 31개소를 조성, 죽어있던 공간이 나무와 꽃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나무 심기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은 나무가 생육하는 기간 동안 추가적인 에너지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미세먼지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녹시율 향상, 탄소 저감,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부수적인 효과 또한 뛰어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종로구는 일찍이 미세먼지가 가져올 위험성을 알아차리고 주요 업무시설과 교통량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 건강을 지키면서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다. 그 예로 도로 물청소 강화, 건물 옥상 청소, 대기 오염원 정리,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 전개 등을 들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 건강과 행복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 곳곳에 녹지공간을 확충, 숨쉬기 편한 청정 지역을 만들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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