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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기관 수장, 군 사령관 "북한, 핵실험·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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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기관 총괄 헤인스 국가정보국장 "북, 불안정 초래 행동 가능성"
"미국·동맹관계 악화 추구...핵무기·ICBM 시험"
미 북부사령관 "머지 않아 향상된 ICBM 시험 가능성"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4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사진=워싱턴 D.C. UPI=연합뉴스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4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사진=워싱턴 D.C. UPI=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재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애브릴 헤인스 DNI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개최된 ‘전 세계적 위협’을 주제로 한 청문회에서 “북한은 안보 환경을 재구성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잠재적으로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들을 취할 수 있으며 미국과 동맹국 관계를 악화시키려고 추구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에는 핵무기와 ICBM 시험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국가정보국장실(ODNI)이 전날 공개한 ‘미국 정보당국의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에서 중국·러시아·이란과 함께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분석하면서 ‘대량살상무기(WMD)’ 항목에서 경고한 것과 같은 내용이다.

글렌 밴허크 미 북부사령관도 이날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북한은 2018년 발표한 핵 및 ICBM 실험 모라토리엄(일시적 유예)에 더는 구속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면서 이는 머지않아 향상된 ICBM 시험을 시작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 밴허크 사령관이 지난달 16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 때 낸 것과 같은 내용이다.

폴 나카소네 미 사이버사령관은 이날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중국과 러시아·이란·북한과 같은 적들의 사이버 공격 위협이 과거보다 증대되고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우리의 적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해서 더 잘 해내고 있다”며 “우리에게 사이버 안보는 국가 안보”라고 강조했다.

전날 ODNI 보고서는 북한의 사이버 능력에 대해 대단히 중요한 미국의 인프라 네트워크에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미국 내 기업의 네트워크에 지장을 가져올 수 있는 수준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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