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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에 수입물가 전년동월비 9.0%↑…14개월만에 상승전환

아시아경제 김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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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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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전월대비 네 달 연속 동반상승했다. 특히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대비 9.0% 오르며 14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는데, 상승 폭은 2018년 10월(11.1%) 이후 가장 컸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3월 수출물가는 101.46(2015=100)을 기록,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의 수출가격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3.3%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6% 올랐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 2월 1111.72원에서 2월엔 1131.02원으로 전월대비 1.7% 상승한 바 있다.


농림수산품 수출물가는 전월비 0.4% 올랐고, 공산품은 전월대비 3.3%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5.7%)과 화학제품(6.5%) 등이 오른 결과다.


수입물가지수도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전월대비 3.4%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9.0% 오르며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2월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60.89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월평균) 3월엔 64.44달러로 5.8% 상승한 것이 수입물가를 올린 주된 요인이다.


품목별로 보면 광산품(5.9%)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원재료는 5.5% 올랐고, 석탄 및 석유제품(6.0%), 화학제품(4.5%) 등이 오르면서 중간재는 3.4%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비 각각 1.1%, 1.2%씩 올랐다.


김영환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입물가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반영되는 시차가 최근 조금 줄긴 했지만, 공산품이나 석유제품, 외식비 등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도 든다"며 "물가에는 민간소비 동향도 함께 반영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에 얼마나 영향을 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월 들어서도 아직까지는 수출입에 영향을 주는 유가나 원자재가격, 환율 등의 상승압력이 조금 있어 보인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요인도 있기 때문에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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