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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오세훈 '내곡동 땅' 의혹 조사 미룬다

아시아경제 박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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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본회의에 안건 상정 안 해, 시정질문도 6월 본회의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중구 시청 브리핑룸에서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상생방역 추진방향'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중구 시청 브리핑룸에서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상생방역 추진방향'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서울시의회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후보 자격 논란이 일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땅 투기 의혹' 조사를 보류하기로 했다.


13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9일 본회의에 내곡동 땅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본회의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시정질문도 오는 6월 본회의로 미루기로 했다.


시정질문은 시의원들이 오 시장을 비롯한 시청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 현안에 대해 각종 질의를 하는 자리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내곡동 관련 질문이나 오 시장에 대한 공격으로 보이는 질문이 나올 경우 정쟁으로 비칠 것으로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새로 출범한 집행부와 협력하고 준비할 기간을 주자는 것도 이유로 거론됐다.


선거 이틀 전인 지난 5일 시의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곡동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시의회는 의혹 해소를 위한 진상 규명을 당분간 유보하게 됐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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