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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작년 한국 매출 4155억-영업익 88억

파이낸셜뉴스 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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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내 서비스 출시 후, 재무제표 첫 공개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지난해 한국에서 매출 4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넷플릭스가 국내 사업 재무제표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정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시행에 따른 조치다.

넷플릭스 ‘탄소 순 배출 제로’ 프로젝트 이미지.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탄소 순 배출 제로’ 프로젝트 이미지. 넷플릭스 제공


13일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넷플릭스 한국법인)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해 매출 4154억5000만원, 영업이익 88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23.5%, 295% 급증한 수치다.

넷플릭스 주된 수익은 이용자가 매월 내는 구독료다. 넷플릭스 측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당사 주요 수익은 회원 월간 구독료”라며 “회원들의 월간 구독 시작시점에 월간구독료를 청구하고 매월 회원가입 기간 동안에 일정 비율로 해당 수익을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는 지난해 월 구독료(스트리밍 수익)로 3988억원을 벌었다.

한편 넷플릭스는 현재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넷플릭스가 미국 본사에 경영자문료를 지급하는 형태로 일부 수입을 해외로 이전했다는 혐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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