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민주당 소속 강남구청장 "오세훈의 재건축, 옳은 방향…공급해야"

뉴스1
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순균 강남구청장. 정 구청장은 개건축, 층고 완화를 통해 집값을 잡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 방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남구의 경우 수요가 많은 만큼 공급할 필요성이 있으며 과도한 개발이익을 환수해 공공용도로 사용하면 집값 안정도 도모할 수 있다고 했다. (강남구 제공) © News1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순균 강남구청장. 정 구청장은 개건축, 층고 완화를 통해 집값을 잡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 방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남구의 경우 수요가 많은 만큼 공급할 필요성이 있으며 과도한 개발이익을 환수해 공공용도로 사용하면 집값 안정도 도모할 수 있다고 했다. (강남구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민주당 소속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일단 긍정 평가를 내렸다.

정 구청장은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강남구청장으로서 볼 때 오 시장의 규제완화 방침은 일단 옳은 방향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강남구 입장에서 살펴보면 오 시장 규제 완화의 핵심은 35층 층고 제한 해제, 압구정동 아파트와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을 스피디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압구정과 은마아파트는 지은 지 40년 넘어서 수도꼭지에서 녹물이 나오고 상수도 배관이 터지고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주거환경이 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구청장은 "집값 억제도 좋지만 주민들의 주거복지 해결을 위해서도 이제는 이들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을 서둘러야 된다"고 한 뒤 "아파트 층고도 일률적으로 35층 이하로 못 박아서 마치 성냥갑을 쌓아놓은 것 같은 아파트를 지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즉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의 동마다 층고를 달리해서 어떤 동은 50층으로, 어떤 동은 20층으로 지으면 아름다운 스카이라인도 살릴 수 있고 한강 조망권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것.

진행자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나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갖고 있는 위치와 위상이 있는데 이렇게 다 풀어버리면 부동산 시장 전체에 여파가 미치지 않을까"라고 묻자 정 구청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며 "강남구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라는 말로 압구정, 은마아파트로 인해 재건축 바람이 불 것이라는 지적은 잘못이라고 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에 따른 대책에 대해 정 구청장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다"며 "과도한 개발이익이 문제이기에 일정부분 개발이익은 보장해주고 나머지 개발 수익은 공공으로 환수해서 SOC 건설에 쓰거나 강북 발전을 위해서 쓰인다면 강남북이 윈윈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고 집값 인상 등 일부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나름의 안을 제시했다.

'당과 조금 다른 스탠스다'라는 지적에 정 구청장은 "기본적으로 강남 집값을 인위적으로 잡으려고 하는 것은 조금 무리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 뒤 "강남은 집중도가 갈수록 더 심해져 주택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기에 이런 현실을 인정한 토대 위에서 부동산 정책이나 집값 안정정책이 세워져야 성공할 가능성이 많다"며 정부와 당도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buckba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탈북민 아내 꽃뱀 의혹
    탈북민 아내 꽃뱀 의혹
  2. 2피지컬 아시아 상금
    피지컬 아시아 상금
  3. 3이정용 뮤지컬 전공
    이정용 뮤지컬 전공
  4. 4김해공항 경고
    김해공항 경고
  5. 5이지영 다년 계약
    이지영 다년 계약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