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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전문가 만난 윤석열…"청년 실업 최우선 현안"

SBS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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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노동 전문가를 만나 청년 일자리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야권 재편 움직임과는 거리를 둔 채 사실상 대선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그제(11일)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의 전문가인 정승국 교수를 만나 4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 실업이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언급하면서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승국 교수/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 (윤 전 총장이) 강조한 게, 청년 실업, 청년취업 애로 문 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다, 이렇게 정리하시더라고요.]

윤 전 총장은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보험 역할 등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또 윤 전 총장은 LH 사건 수사도 언급하면서, "현직에 있었다면 수십 명 검사를 동원해 이미 상당 부분 해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 교수는 소개했습니다.


윤 전 총장 움직임과 맞물린 야권 합당 논의는 아직 신경전만 주고받는 수준입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 국민의당 쪽 의견을 요청해놓은 상태이고, 국민의당 의견이 전달되면 다시 우리 쪽 의견을 모아서 정리하려고 합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현재 국민의힘도 의견이 그렇게 하나로 통일되어 있지는 않고, (국민의당) 당원들의 의사를 묻는 절차를 바로 오늘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윤 전 총장이 제3지대에서 몸집을 계속 불릴 경우, 야권 합당 논의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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