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吳 "국민의힘 5개 시도지사, 금주 공시가 입장표명 예정"

연합뉴스 임화섭
원문보기
"원내대표 중심 '관리형 지도부' 구성" 주장
오세훈, "민생과 방역 모두 지키는 '상생방역' 추진"(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4.12 uwg806@yna.co.kr

오세훈, "민생과 방역 모두 지키는 '상생방역'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4.12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송은경 기자 =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들이 주택 공시가격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이번주 안에 표명할 예정이라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저녁 TV조선 인터뷰에 출연해 "(공시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분명히 이것은 조정이 필요하다"며 "오른 것을 제자리로 갖다 놓기는 쉽지 않지만 적어도 앞으로 1년간 동결해야 한다는 기존의 제 주장은 꼭 관철해낼 생각"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금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주 안에 가시적인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며 주말까지 의견을 내놓을 계획으로 의견을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시가를 더 올리는 건 곤란하다. 이것 역시 시행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정부에 변화를 촉구할 생각"이라며 "만일에 중앙정부가 고집스럽게 그런 입장을 견지한다면, 서울시 자체 차원으로라도, 그리고 5개 시도지사의 합의된 입장을 관철해 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인 5개 시도지사는 지난 7일 보궐선거로 당선된 오 시장, 박형준 부산시장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뽑힌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제주지사다.

오 시장은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 측과의 '서울시 공동운영' 구상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얘기 잘 되고 있다"며 "약속은 약속대로 당연히 이행될 것이고 갈등이나 이견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야권 통합 추진'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일단 당의 힘을 키운다(는) 자강론이 이리 가도 저리 가도 올바른 방향인 건 맞다"며 '선통합론'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초점이 거기에 맞춰진다기보다는, 지금 전당대회 얘기가 나오는데 저는 입장이 조금 다르다"라며 '관리형 지도부' 구성을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일단 새로 선출되는 원내대표 중심으로 임시지도부를 만들고 그 임시지도부가 대선후보 선출 때까지 리더십을 발휘하면 그것이 가장 바람직할 수밖에 없다"며 "어차피 대선주자가 선출되면 그를 중심으로 당이 운영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limhwasop@yna.co.kr, nor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종국 런닝맨
    김종국 런닝맨
  2. 2트럼프 사진 삭제
    트럼프 사진 삭제
  3. 3현빈 손예진 사랑
    현빈 손예진 사랑
  4. 4현대건설 6연승
    현대건설 6연승
  5. 5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복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