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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권 수업' 시동…노동 전문가 만나 양극화 문제 등 대화

매일경제 박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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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1.4.2  [한주형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2021.4.2 [한주형기자]


대권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야권 후보 가운데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이 11일 노동전문가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2일 부친과 함께 사전투표로 첫 정치적 활동에 나선 윤 전 총장이 특정 분야 전문가를 만나 '수업'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1일 정승국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낮 12시부터 4시간가량 만났다. 정승국 교수는 매일경제 통화에서 "윤 전 총장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특히 정 교수에게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에 대해 20페이지가량의 자료를 미리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윤 전 총장이 11일 자료에 줄을 치거나 표시를 하는 등 아주 공부를 열심히 해왔더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외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양극화 문제 등에 대한 대화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정 교수를 시작으로 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만나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의사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총장은 앞서 지난달 23일 김형석 연세대 교수와 만나 정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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