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김학의 불법 출금' 차규근·이규원 내달 7일 첫 재판(종합)

연합뉴스 민경락
원문보기
법무부, 공소장 공개 요구에 "수사에 영향 미쳐 비공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하는 차규근 출입국본부장(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불법 출국금지 조처'를 한 의혹을 받는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수원지법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1.3.5 stop@yna.co.kr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출석하는 차규근 출입국본부장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불법 출국금지 조처'를 한 의혹을 받는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수원지법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1.3.5 stop@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전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의 첫 재판이 다음 달 7일 열린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선일 부장판사는)는 내달 7일 오후 차 본부장 등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연다. 공판 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앞서 김 전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해온 수원지검은 지난 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로 차 본부장과 이 검사를 불구속기소했다.

차 본부장은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공무원들을 통해 2019년 3월 19∼22일 177차례에 걸쳐 김 전 차관의 이름과 생년월일, 출입국 규제 정보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 조회 내용을 보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검사는 당시 성 접대와 뇌물수수 의혹을 받던 김 전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과거 사건의 사건번호로 작성한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제출해 출국을 막고, 사후 승인요청서에는 존재하지 않는 내사 번호를 기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사건을 다시 넘겨달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요청에도 검찰이 직접 공소를 제기해 두 기관 사이의 갈등을 빚기도 했다.


당초 판사 1명이 심리하는 단독 재판부로 배당된 차 본부장 등의 사건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판사 3명이 심리하는 합의재판부로 재배당됐다.

법무부는 차 본부장과 이 검사의 공소장을 공개해달라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 요구에 비공개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는 "공소장을 공개하면 현재 진행 중인 공범 등 관련자 수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과거에도 성범죄 사건이나 수사에 영향이 있는 경우는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inz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검찰국장 이응철
    검찰국장 이응철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장동혁 단식 중단
    장동혁 단식 중단
  4. 4민주 혁신 합당
    민주 혁신 합당
  5. 5용산전자상가 신산업 육성
    용산전자상가 신산업 육성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