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넷플릭스의 지난해 국내 매출액이 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12일 낸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매출액이 4155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3%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88억2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4배가량 늘었다.
넷플릭스의 주요 수입원은 가입한 회원이 내는 월간 구독료다. 지난해 스트리밍 수익(구독료)으로 3988억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127% 늘어난 것이다. 넷플릭스가 국내 사업 재무제표를 공개한 것은 개정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따른 것으로 2016년 한국 서비스 출시 이후로 처음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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