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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윤석열 들어오고, 진중권 지지 받는 당 만들 것"

매일경제 맹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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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금태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금태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무소속 전 의원은 '범야권 대통합'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정치적 연대 의지를 드러냈다.

금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구체적인 계획을 얘기할 단계는 전혀 아니지만 저는 이 방향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

그가 구상하는 모습은 조국 흑서 필진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김경율 경제민주주의 21 공동대표 등의 지지를 받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함께할 수 있느 제3정당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금 전 의원은 "진중권 전 교수나 김경율 회계사가 민주당이 혼나야 한다고 생각해서 여러 발언을 하시지만 국민의힘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그런 분들이 현실정치를 하시지 않을 순 있지만, 지지해달라고 말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윤 전 총장의 마음을 알 수는 없지만, 정치할 생각이 있다면 들어올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누구든 합리적인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얘기가 되거나 예정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야권 대통합 추진에 대해선 "기존 사람들을 다 합쳐놓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그야말로 '반문'(문재인 대통령 반대) 선거 하자는 것인데,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일축했다.


이어 "국민들이 싫어하는 정당들은 있는데, 좋아하는 정당은 없다. 대변해준다고 생각하는 정당이 없다. 특히 젊은 층들이 어려울 때 하소연할 정당이 없다"며 "좋아하고 하소연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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