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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15일부터 학교 밀집도 3분의 1로 등교 수업

연합뉴스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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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학사 운영 방안 조정
학사 운영 방안 발표하는 노옥희 교육감[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학사 운영 방안 발표하는 노옥희 교육감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울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3일부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 밀집도를 3분의 1로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이날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울산은 13일 0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지만, 학교에서는 준비 기간을 고려해 15일부터 25일까지 2단계를 적용한다.

시교육청은 이 기간 학교 밀집도 3분의 1을 원칙으로 등교 수업을 한다.

다만 교육 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대 3분의 2 이내에서 밀집도를 조정해 등교할 수 있다.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 대상자는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한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원칙 적용에서 제외한다.

돌봄과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 중도 입국 학생 등 별도 대면 지도가 필요한 경우에도 밀집도 예외를 적용한다.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 특수학교, 특수학급은 2.5단계까지 밀집도 원칙 적용 여부를 학교 자율로 결정한다.


전교생 기숙사 입소 학교는 교육공동체 의견을 받아 전체 등교할 수 있다.

혈전 발생 논란으로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재개된 가운데 울산에서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교직원, 지원 인력, 유치원과 초·중·고교 보건 교사 등 1천722명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시교육청은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시간을 공가 처리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학사 운영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 시교육청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할 방침이다.

노 교육감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외출을 자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거나 동거 가족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엔 등교를 중지한 뒤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교육청도 학교 방역 강화와 심리 지원 강화, 차질 없는 돌봄으로 아이들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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