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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전지부 "세월호 추모 펼침막 하나 없는 대전교육청"

연합뉴스 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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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앞에서 열린 추모식(목포=연합뉴스) 11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인양된 세월호 선체 앞에서 4·16재단과 세월호 피해 가족들이 추모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피해 가족들은 이날 참사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을 하려 했지만 해경이 사고 당시 현장지휘선으로 쓰인 '3009함'을 준비하자 탑승을 거부하고 세월호 선체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2021.4.11 [4·16 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월호 선체 앞에서 열린 추모식
(목포=연합뉴스) 11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인양된 세월호 선체 앞에서 4·16재단과 세월호 피해 가족들이 추모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피해 가족들은 이날 참사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을 하려 했지만 해경이 사고 당시 현장지휘선으로 쓰인 '3009함'을 준비하자 탑승을 거부하고 세월호 선체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다. 2021.4.11 [4·16 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전교조 대전지부는 12일 "교육부와 각급 교육청에서 세월호 7주기를 맞아 추모행사가 활발한데 대전교육청은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펼침막 하나도 게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가 이번 주를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주간으로 설정하고 각종 추모행사를 하고, 세종교육청 등은 추모 주간으로 운영하는데 대전교육청 관련 행사는 전무하다"며 "단지 공문 게시판에 교육부 추모 주간 운영을 알리고 각급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하라고 한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이어 "각급 단체장이 세월호 추모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않고 있다"며 "지역 화훼농가를 돕겠다고 식목일에 교육청 직원들에게 꽃바구니를 나눠 준 정성의 절반만이라도 세월호 참사 추모 리본을 상징하는 대형 토피어리를 설치하는 데 쏟기를 기대한다면 과욕일까"라고 덧붙였다.

min36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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