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관리제 (PG) |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광주, 전남, 제주에서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감소하는 등 대기질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12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광주 2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전남 19㎍/㎥, 제주 17㎍/㎥를 기록했다.
최근 3년 평균은 광주 29㎍/㎥, 전남 23㎍/㎥, 제주 20㎍/㎥인데 각각 14%, 17%, 제주 15% 감소세를 보였다.
대기질이 '좋음' 상태를 보인 날짜 수는 광주 28일, 전남 49일, 제주 72일로 집계됐다.
최근 3년 대비 각각 4일, 9일, 17일 증가했다.
'나쁨' 상태를 보인 날짜 수는 광주 22일, 전남 7일, 제주 6일로 최근 3년 대비 각각 9일, 10일, 6일 감소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평소보다 강화한 배출 저감과 관리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와 빈도를 완화하는 제도인데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행한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올해 12월부터 시작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남부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