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혹평을 받고 있음에도 내각 지지율은 40%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아사히신문이 지난 10~11일 일본 국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스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평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29%로 전월 대비 6%포인트(p) 감소했다.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1%였다.
코로나19 백신을 국민에게 배포하는 정부의 노력이 '느리다'는 응답은 76%로 역시 '순조롭다'(17%)를 크게 웃돌았다.
각각 지난 5일과 이날부터 오사카부·효고현·미야기현 등 3개 지역과 도쿄도·교토부·오키나와현 등 3개 지역에 적용된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는 대책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76%나 됐다.
'충분하다'는 응답은 16%였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층에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90%까지 올랐다.
중점조치는 지난 1월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다. 광역자치단체장이 역내 음식점 등에 영업시간 단축 명령을 할 수 있으며,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 국민 대다수는 이러한 조치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데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40%로 지난 3월과 변함이 없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9%로 지난 3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51명(유선 630명, 무선 921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pb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