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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타 코미어, 정다운에게 감탄 "레슬링 환상적"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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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인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더 쎄다' 정다운(27, 코리안 탑팀/㈜성안세이브)는 샘 앨비와 경기를 잊지 못한다.

UFC 데뷔 2경기를 모두 피니시 승리로 장식하면서 파죽지세였던 정다운은 연패에 몰려 있던 앨비를 상대로 3라운드 종료 1-1로 비겼다.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챔피언에 빛나는 슈퍼스타 다니엘 코미어가 이 경기 해설이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온 ABC 2 언더카드에서도 마이크를 잡은 코미어는 정다운이 윌리엄 나이트(33, 미국)에게 3-0 승리를 거두자 "레슬링이 환상적이었다"고 놀라워했다.

정다운은 3라운드 동안 테이크다운을 9번 시도해 7회 성공했다. 3라운드 15분 중 11분이 정다운의 콘트롤 타임이었고 저지 3명 중 2명이 4점 차 승리를 채점했을 만큼 일방적인 경기였다. 앨비의 레슬링에 고전했던 직전 경기와 정반대였다.

정다운은 미국으로 넘어가기 전, 나이트와 비슷한 체격의 팀 선배 양동이와 스파링 하면서 나이트와 경기 필승 패턴의 감을 익혔다. 정다운의 소속팀 코리안탑팀 또한 레슬링이 주력이다.


"오늘 레슬링이 환상적이었다. 샘 앨비와 경기로 레슬링의 필요성을 느꼈던 것인가"라는 코미어의 물음에 정다운은 웃으며 "샘 앨비와 경기 때 레슬링이 너무 엉망이었다"며 "나도 레슬링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팀원들과 너무 열심히 훈련했다"고 말했다.

정다운은 UFC 4번째 경기에서 3번째 승리를 챙기며 3승 1무로 옥타곤 전적을 쌓았다.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UFC에서 가장 새 얼굴을 필요로 하고 있는 체급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크다.

코미어는 정다운에게 "3연승하고 있는 무패 파이터다. 누구와 붙고 싶느냐"고 물었고 정다운은 "아무나 붙고 싶다. 그냥 열심히 싸우고 싶다. 다 이길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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