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KLPGA 투어 개막전 드라이버 사용률 1위

캘러웨이골프의 클럽을 사용하는 KLPGA 투어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진 캐디백. (사진=캘러웨이골프)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에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드라이버는 캘러웨이골프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프로골프 대회 공식 기록업체 씨앤피에스(CNPS)가 참가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사용 클럽을 조사한 결과 캘러웨이골프의 드라이버를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가장 많은 프로들의 선택을 받은 캘러웨이골프는 6년 연속 드라이버 사용률 부문에서 1위를 이어갔다.

조사에 따르면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를 사용한 선수는 전체의 37.5%에 달했다. 캘러웨이골프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선수 중 약 80%는 2021년형 에픽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2021년형 에픽 드라이버는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및 한국계 선수의 우승으로 이끈 드라이버다. 2년 전 캘러웨이골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설계 드라이버 에픽의 후속작이다.

캘러웨이골프는 드라이버뿐 아니라 페어웨이 우드(38.81%), 하이브리드(33.93%), 아이언(32.5%), 오디세이 퍼터(44.17%) 사용률에서도 1위에 올랐다. 아이언과 퍼터는 부문에선 10년 연속 사용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드라이버 사용률 6년 연속 1위 달성의 비결은 혁신적인 제품 생산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 선수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세심한 관리의 효과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