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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비서, 이번엔 추천 아닌 '공모'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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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시장 재임 땐 비서실 추천으로 뽑아

인권위 권고에 6급 이하 직원 조만간 공개모집



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주요현안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1.4.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38대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이 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주요현안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1.4.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가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할 직원을 공모로 뽑는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당시 서울시는 비서실 직원을 공모가 아닌 추천으로 뽑아 논란이 됐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할 일반직 직원 중 6급 이하 직원을 조만간 공개 모집한다. 별정직 직원은 별도로 채용한다. 일반직 직원은 7~8명, 별정직 직원은 최대 28명까지 뽑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고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후속 조치다.

박 전 시장 재임 당시 서울시는 비서실 직원을 공모가 아닌 추천으로 뽑아 왔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별도의 선발 절차가 없는 서울시 비서 채용 관행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지난 1월 박 전 시장의 성희롱 직권조사를 발표하면서 비서실 채용 관행을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인권위는 "서울시가 비서실 데스크 비서에 20~30대 신입 여성직원을 배치해 왔다"며 "비서 직무는 젊은 여성에게 적합하다는 고정관념, 돌봄·감정 노동은 여성에게 적합하다는 인식과 관행이 반영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bright@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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