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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정비 중인 한화 외야진, 노수광 합류하면 팀내 경쟁력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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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화 노수광. 제공|한화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정확한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돌아온다면 외야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부상회복 중인 노수광(31)이 복귀한다면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한화 외야진이다.

올시즌 한화는 베테랑을 대거 내보내고 한층 젊어진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1군 무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가 대다수라 우려섞인 시선이 많았지만, 카를로수 수베로 감독 부임 후 빠르게 팀이 정비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외야를 지켰던 이용규를 방출했고, 외국인 타자를 내야수 라이온 힐리를 선발하면서 외야진이 다소 약해졌단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뉴페이스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한화다. 유장혁, 임종찬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정진호와 장운호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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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장혁이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1사2루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중견수 플라이아웃. 2021. 4. 4.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유장혁은 수베로 감독이 스프링캠프 때부터 점찍은 외야 자원이다. 2019년 신인선수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로 한화에 지명된 유장혁은 기대와 달리 1군 무대 성적은 좋지 않았다. 데뷔시즌 1군 경기에 38번 출장해 타율 0.164를 기록했고, 이듬해 30경기에서 타율이 0.167에 불과했다. 그러나 수베로 감독은 유장혁의 타격 재능에 주목했고, 꾸준히 기회를 부여했다. 평가전과 시범경기에서도 일발장타력을 뽐내며 1군 개막 엔트리에 들었고, 시즌 초반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7일 문학 SSG 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컨택 능력은 물론 수베로 감독이 강조하는 ‘눈야구’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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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수베로 감독이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SSG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선제 솔로 홈런을 쳐낸 임종찬을 반기고있다. 2021.04.06.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임종찬 역시 마찬가지다. 2020년 한화에 입단한 임종찬은 첫해 52경기에서 타율 0.231을 기록해 가능성을 보였다.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어 수비력은 인정받은 상황이지만, 지표가 보여주듯 공격력엔 물음표가 붙었다. 얼마나 빨리 잠재력을 깨우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공격 활로를 찾은 모습이다. 지난 6일 SSG와 경기에서 독수리 사냥꾼 박종훈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1군 무대 연착륙 전망을 밝혔다.

여기에 정진호와 장운호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정진호는 7일 SSG 전에서 무안타에 그쳤지만, 2루타를 포함한 멀티 안타에 2타점을 기록하며 한화의 시즌 첫승에 이바지했다. 장운호 역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경쟁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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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한화 노수광 2020. 8. 13.취 재 일 : 2020-08-13취재기자 : 최승섭출 처 : 스포츠서울


비록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외야 안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양세다. 여기에 노수광까지 합류한다면 더욱 경쟁이 심화될 한화 외야진이다. 팀에게는 분명 긍정적인 현상이다. 아직 노수광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옆구리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뒤 4월 초 복귀가 예상됐지만, 콜업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수베로 감독이다. 그는 “노수광은 2군에 머물고 있다. 복귀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순조롭게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면 1군 합류도 머지 않은 미래다. 노수광 합류는 팀내 경쟁력 확보는 물론, 한화의 공격과 수비에 플러스 요인될 게 분명하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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