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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투표 독려하려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지역구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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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의원 ‘서울시민 인증’에 지역구 대구 시민들 ‘황당’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0.09.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0.09.02. photo@newsis.com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SNS를 통해 서울시장 재보선 투표를 독려하려다 지역구 대구에서 역풍을 맞고 있다.

곽상도 의원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파구 장미아파트 경로당에 마련된 제3 투표소에서 서울시장 재보선 투표를 마쳤다”며 “서울의 미래,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그러자 대구 여론이 요동쳤다. 지역 여론은 지역 국회의원이 다른 지역 시장 선거에 투표했다는 사실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곽상도 의원은 지난 20·21대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현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맡으며 내년 대구시장 선거 출마까지 고려하는 상황이다.


대구 시민들은 해당 게시글에 “대구 의원이 서울에 주소를 두고 당당하게 얘기한다”, “대구 시민들은 뭐가 되나” 등 비판적인 반응이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현행법상 국회의원은 지역구에 주소를 두지 않아도 해당 지역에 출마할 수 있다. 법적으로는 곽 의원의 서울시장 선거 투표에 문제가 없다.


국회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곽상도 의원은 본인 명의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141㎡)와 배우자 명의로 대구 남구 대명동 단독주택(341㎡)을 보유하고 있다.

[이투데이/김재영 기자(macca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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