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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매서운 민심에 무거움 감돌아

연합뉴스TV 성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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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매서운 민심에 무거움 감돌아

[앵커]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청와대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임기 국정 동력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내부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일찌감치 사전 투표를 한 문재인 대통령, 국민들에 투표 참여를 독려한 이후 별다른 언급은 없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선거 방역을 위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면서도 방역 당국과 선관위의 방역 조치에 철저히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문 대통령은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통상 업무를 수행하며 표심의 향배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집니다.


청와대 역시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부에서는 문재인 정부 지난 4년에 대한 중간 성적표 성격을 띤 이번 선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총선에서 역대급 거대 여당을 만들어준 민심이 불과 1년 만에 매섭게 달라진 점을 더욱 엄중하게 인식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야당의 '레임덕' 공세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여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국정 장악력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평가입니다.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 부동산 적폐청산 등 핵심 과제 추진에 있어서도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흔들림 없는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내각과 참모진 교체 등 대대적 인적쇄신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여권 대권주자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임이 누가 될지가 문 대통령 임기 말 국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척도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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