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넷플릭스, 오늘 30일 무료체험 종료..서비스 시작 후 5년만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30일 무료체험 서비스를 없앴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부터 국내 30일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종료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요금을 내지 않아도 한 달 동안 시청할 수 있는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에 신규 회원이 가입한지 1개월이 지나기 전에 멤버십을 해지하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았지만, 지난 2016년 1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5년여 만에 해당 서비스를 중지한 것.

넷플릭스는 2019년 멕시코에서 처음 30일 무료체험을 종료했고,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 없앴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용자가 급격히 늘면서 지난해 연말 기준 전 세계 유료 가입자가 2억 366만명에 이른다. 이와 동시에 최근 세계 각국에서 요금제도 인상했다.

현재 한국 요금은 월 9500원~1만 4500원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구독료가 올라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는 자사 콘텐츠의 무단 시청을 막기 위해 계정 공유를 막는 정책 테스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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