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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대선판 버틸 돈은 없어…정계개편 합류할 것"

머니투데이 이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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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서울=뉴스1)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 2020.4.29/뉴스1

(서울=뉴스1)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 2020.4.29/뉴스1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은 7일 재·보궐선거 이후 예정된 야권 정계개편과 관련해 "선거에서 이긴 상황을 가정했을 때 멀게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까지 그게(정계개편이) 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이라는 판을 상정하면 야권과 함께할 수 있는 두 번의 타이밍이 온다. 첫째가 선거 이후에 있는 정계 개편이고, 두 번째가 단일화 타이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지금까지 단일화 국면 때까지 (선거를) 끌고 간 정치인들 면면을 보시면 정몽준, 안철수 둘밖에 없다. 이 두 분의 공통점은 돈에서 자유롭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도 재산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100억~200억 들어가는 대선판에서 버틸 수 있는 정도의 재산은 없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그 (선거) 비용 때문에 서로 보전을 누가 해라 싸우기도 하고 감옥 가신 분도 있고 그랬다"며 "대선은 법정 선거비용이 100억~200억이다. 그때까지 예비후보 기간을 개인적 자금으로 또는 후원금으로 버틴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야권 재편이 이제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가깝게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그리고 또 금태섭 전 의원이 들어온다고 본다"고 했다.


이 본부장은 "금 전 의원이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셨다"며 "금 전 의원이 과연 야권 지지자들에게 어떤 소구력을 가지는지를 저희가 검증할 기회가 없었다. 이거는 유세차 한번 올려보면 안다.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고 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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