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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잰슨, 류현진 공 받을 수 있다…"많이 괜찮아져"

스포티비뉴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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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내일(8일) 류현진과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포수 대니 잰슨(26)의 몸상태를 이야기했다. 잰슨은 6일 텍사스전 수비 도중 상대 타자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았다. 잰슨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알레한드로 커크와 교체됐다. 이날은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몬토요 감독은 잰슨의 현재 몸 상태와 관련해 "어제 경기 때는 정말 아파해서 걱정했다. 경기 끝나고 나서는 상태가 좋아졌고, 오늘은 더 괜찮아졌다"고 설명했다.

잰슨은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34)과 단짝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토론토 담당 기자는 잰슨이 8일 텍사스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뤄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인지 궁금해했다.

몬토요 감독은 "지금으로선 잰슨이 내일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류현진과 또 한번 좋은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2번째 시즌을 맞이하면서 포수 잰슨과 점점 편하게 마음이 맞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제 편해질 정도로 서로를 잘 아는 것 같다. 어느 카운트에 어느 타자가 나오면 내가 던지고 싶을 것을 거의 90% 정도는 사인을 잘 맞게 내준다"며 단짝의 기를 살려줬다.

류현진과 잰슨은 지난 2일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양키스 강타선을 막았다. 류현진은 첫 승을 수확하진 못했지만, 팀이 연장 10회 3-2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텍사스전에 등판한다. 부상을 회복한 잰슨과 이번에는 첫 승 사냥에 성공할지 눈길을 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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