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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인 靑회의 초청한 文대통령 “기업 소통 강화하겠다”

이데일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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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난달 상공의날 참석 이후 기업 접촉 넓혀
벤처기업협회·벤처캐피탈협회장 靑수보회의 초청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회의에 벤처기업인들을 처음으로 초대해 “기업들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상공인의날에 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 이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세 번째 언급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는 산업 현장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노력과 함께 기업활동 지원과 규제혁신에 더 속도를 내어 경기 회복을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최근 들어 기업인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데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차츰 경제 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경제에서는 각종 지표들이 확실한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경제 반등의 흐름이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어 매우 다행”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제 48회 상공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직접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을 최태원 상의 회장에게 소개시켜주면서 참모진에게 기업인과 활발한 소통을 주문했다. 이어 1일 오전 열린 참모회의에서도 기업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수보회의에서는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을 초청하기도 했다. 그간 수보회의에 벤처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강 회장과 지 회장을 직접 소개하면서 “외부 전문가로 참석해서 안건 논의에 참여해 주시겠다”고 박수를 유도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심리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반등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며 “기업경기실사지수도 제조업과 비제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오름세를 보이며 산업 전반에 회복의 온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빠른 회복은 정부의 비상한 정책적 대응과 함께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해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모아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1차 접종자 수를 최대한 확대하고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고 알렸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 2학년 선생님들을 비롯한 교사들, 고3 학생들의 접종시기가 앞당겨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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