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부동산 투기 의혹 광양시장, 해당 토지 기부결정

세계일보
원문보기
정현복 광양시장. 연합뉴스

정현복 광양시장. 연합뉴스


부동산 이해 충돌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이 문제가 된 부동산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5일 입장문을 통해 “도로개설 등 계획된 주민 숙원사업이 원만히 추진되고 도로 주변의 땅을 소유하고 계시는 주민의 기대감을 꺾을 수 없어 부인 명의의 광양시 진월면 신구리 땅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정 시장의 부인이 매입한 곳으로, 군도 6호선 도로 개설 공사와 관련한 특혜성 시비가 일었던 곳이다.

정 시장은 “퇴임 이후 광양에서 살면서 촌부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신구리 땅에 식재된 매실나무에 거름도 주며 농사를 짓고 있었다”며 “그러나 도로개설 계획으로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어 저의 땅으로 인해 사업을 고대하고 계시는 진상면과 진월면 주민과의 약속된 사업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민의 행복이라는 큰 명제 앞에 오래 전부터 계획된 주민 숙원사업은 추진돼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매각을 추진해 전액을 어린이보육재단과 백운장학재단에 기부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훈 트리플더블 달성
    허훈 트리플더블 달성
  2. 2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김민석 이재명 정부
    김민석 이재명 정부
  5. 5하츠투하츠 신인상
    하츠투하츠 신인상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