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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횡령의혹' 해명없이…불쑥 꺼낸 '93년생 여친'[종합]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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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모 씨가 형제의 갈등이 재산 문제가 아닌 박수홍의 여자 친구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박씨 지인은 한 매체를 통해 박수홍 형제의 갈등은 횡령 등 재산과 관련한 것이 아니라 지난해 초 박수홍이 여자 친구를 소개하는 것을 두고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박씨 측은 박수홍이 현재 1993년생 여성을 사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박수홍이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상암동 아파트의 명의자이기도 하다고. 박수홍과 어머니가 95%와 5%의 비율로 명의를 공동 소유하고 있던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여자 친구라는 김모 씨 소유로 명의 변경이 이뤄졌다는 게 친형 측 주장이다.

박수홍은 지난해 설 연휴 이 여성을 가족에게 소개하려고 했지만 모종의 문제로 갈등을 겪었고, 여성을 집에도 소개시키지 못했다고. 이후 친형과 큰 갈등을 벌이던 박수홍이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법인 통장들을 비롯해 법인 통장 자금 이체에 필요한 공인인증서 등을 가져갔다는 것이 친형 측 주장이다.

친형 측은 "박수홍이 법인 이익잉여금 법인 통장은 물론, 법인 명의로 소유 중인 부동산 월세 통장 등도 모두 가지고 있다"면서 절대 박수홍의 출연료 등 재산을 횡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박수홍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친형 부부를 5일 고소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과 친형은 30년 전부터 2020년 7월까지 매니지먼트 명목으로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8대 2에서 시작해 7대3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약정했지만 친형 부부는 배분 비율을 지키지 않았고 법인 카드를 개인 생활비로 사용했다"며 "출연료 정산을 미이행했고,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정황을 포착했다"고 했다.

또한 박수홍이 문제 해결을 위해 친형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했지만 일절 연락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불가피하게 민형사상 조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박수홍의 여자 친구 문제는 이번 사안의 본질과 거리가 먼 것 같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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