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00만 나무 심기 계획 |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을 위해 2017년 시작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5개년 계획'을 조기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계획 4년 차인 지난해 말 기준 258만 그루를 심었다.
이는 해당 사업을 1년 앞당긴 상황에 목표를 258% 초과 달성한 것이다.
허성곤 시장은 해당 계획을 위해 매년 초 산림청을 찾는 등 발품 행정을 펼쳐 국·도비 110억원을 확보해 목표 조기 달성 원동력을 제공했다.
시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50억7천만원을 들여 주촌면 골든루트산업단지 인근에 숲을 조성했다.
또 대청 나들목(IC)과 대동면 초정리에 각 42억1천800만원과 18억5천800만원을 들여 녹화·조림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있으며 도시 미관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3개 이행계획 추진에 나선다.
허 시장은 "현재 계획에 만족하지 않고 500만 그루 심기 계획을 수립해 시민이 쾌적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기후 안심 도시 김해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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