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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물위생시험소, 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지정 추진

연합뉴스 여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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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전남도 제공]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전남도 제공]



(강진=연합뉴스) 여운창 =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정밀진단기관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ASF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통해 진단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신속한 초동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위해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한 시설·장비·인력 등의 엄격한 기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부터 2억5천만원을 들여 정밀실험 검사장비 보강을 완료했다.

질병관리본부의 바이러스 외부유출 없이 검사가 가능한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에 대한 인증 심사도 마쳤다.

지난해 12월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지정 신청도 완료했다.


서류심사·현장실사·전담자 배치·정밀진단 교육·능력검증 과정을 거처 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오는 7일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등 현장실사도 예정돼 있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진단기관 지정 추진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도와 국내 최대 양돈 지역인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다.


정지영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시료를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까지 장시간 차량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덜고,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선제 차단방역과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됐지만, ASF 열병 확진 여부 권한은 아직 없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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