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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지지 무파벌 의원 10여명, 총리관저서 회식 논란

아시아경제 김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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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측근 사카이 관방 부장관 주도 '가네샤노카이' 소속 의원 모임
5인 이상 회식 자제 권고한 정부 방침에 반해
사카이 마나부 일본 관방부(副)장관. 사진 = 연합뉴스

사카이 마나부 일본 관방부(副)장관.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관저에서 그를 지지하는 무파벌 모임 소속 국회의원들이 모여 회식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무파벌 의원 모임 '가네샤노카이' 소속 10여 명의 의원이 도쿄 소재 총리관저에 모여 식사 동반 모임을 가졌다.


가네샤노카이는 스가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진 사카이 마나부 일본 관방 부장관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회식 관련 질문에 "의원 모임을 관저에 연 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며 “사카이 부장관에게 주의를 줬다”고 해명했다.


이어 회식 인원이 10명 이상이었다는 지적에 대해서 가토 장관은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에는 매일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을, 시민들에게 5인 이상 회식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사카이 부장관은 이날 열린 중의원 내각위원회에서 "반성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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