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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부산시장 "박형준이 당선" 70.5% "김영춘이 당선" 23.2%

아시아경제 전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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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부산시민 10명 중 7명은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부산 거주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공표 금지 기간 전인 지난달 30~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은 어떤 후보가 가장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70.5%가 박 후보라고 응답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라는 응답은 23.2%, 그 외 후보 1.5%, 잘모름은 4.8%로 나타났다.


성별, 연령별, 권역별 전 집단에서 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남성의 72.1%, 여성의 69.0%가 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으며, 연령별로도 20대(68.7%)와 30대(70.4%), 60대(80.3%)와 70세(80.1%) 모두 박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크다고 봤다. 권역별로도 동부(69.9%),중부(69.7%),북부(76.3%),서부(67.4%)에서 모두 박 후보를 향한 응답이 우세했다.


다만 지지정당별로는 응답이 달랐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 중 63.2%는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봤고, 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31.0%라고 했다. 반면 지지하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선택한 사람들 중 96.1%는 박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김 후보가 이길 것이라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공직선거법상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 오후 8시까지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가 금지됐으나, 지난달 31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이 기간에 공표하거나 보도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31일 이뤄졌고, 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100%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표본은 지난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을 활용했고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셀가중). 응답률은 1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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