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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 체포" '눈물 호소' 미스 미얀마, 당분간 고국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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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미인대회에 참석해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로 고통받는 자국민을 도와달라고 호소한 미스 미얀마 한 레이가 당분간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태국 매체 카오솟은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 참가한 미스 미얀마 한 레이가 최소 3개월간 대회 주최 측 도움을 받아 태국에서 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 책임자 나왓 잇사라그리는 "한 레이가 집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체포될 것이다. 우리가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 레이가 태국에 머무를 수 있도록 취업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오솟은 한 레이가 나중에 난민 지위를 신청할 수도 있으며, 이미 많은 국가에서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전했다.

한 레이는 미얀마에 있는 가족이 현재까지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미얀마 양곤대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한 레이는 지난달 27일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무대에 올라 미얀마 군부에 탄압받고 있는 국민들을 도와달라고 국제 사회에 호소했다. 이날은 미얀마 군부의 무차별 발포로 국민 114명이 숨지는 등 2월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최악의 참사가 벌어진 날이기도 했다.


한 레이는 무대에 올라 "거리에서 숨진 많은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미얀마를 도와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는 지금 당장 국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 레이의 무대 연설 장면이 전 세계에 보도되자 온라인에서는 한 레이가 귀국할 경우 체포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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