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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기질 좋아졌다…'미세먼지 시즌제' 덕분"

연합뉴스 김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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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보통'이었던 지난달 31일 서울 하늘[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세먼지 보통'이었던 지난달 31일 서울 하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최근 미세먼지가 줄어 대기질이 좋아졌다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즌제)의 결과라고 1일 밝혔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12∼3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조치를 하는 것으로, 2019년 12월 1차에 이어 2020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차 시행됐다.

시에 따르면 2018∼2020년 12∼3월로 설정한 기준 기간과 비교해 2차 미세먼지 시즌제 시행 시기 각종 수치가 개선됐다.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기준 기간 32㎍/㎥에서 1차 시즌제 28㎍/㎥, 2차 시즌제 27㎍/㎥로 감소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15㎍/㎥ 이하인 날을 뜻하는 '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1차 시즌제 때보다 18일에서 2차 시즌제 36일로 늘었다. 35㎍/㎥ 초과인 '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39일에서 30일로 줄었다.

2차 시즌제 기간에 풍속이 초속 2.0m에서 2.4m로 빨라진 데다 강수량이 114.0㎜에서 141.5㎜로 늘어났고, 대기 정체 일수가 64일에서 37일로 감소하면서 미세먼지 감소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불리한 여건으로는 중국 공장 가동률이 2019년 76.6%에서 2020년 1분기 67.3%로 줄었다가 2020년 4분기 78%로 상승한 점, 올해 3월 5년 만의 황사 경보가 발생한 점 등이 꼽혔다.

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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