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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이현도·개리 분이 들려주는 'K팝 창세기'

연합뉴스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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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모던코리아' 시즌2 최종회 오늘 밤 방송
K팝 창세기[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팝 창세기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1TV는 1일 다큐멘터리 '모던코리아' 시즌2 마지막 회로 대중음악이 음악산업으로 진화한 1990년대를 조명하는 'K팝 창세기' 편을 방송한다.

다큐멘터리에는 프로듀서 윤상과 이현도, 그리고 H.O.T.의 토니와 신화의 신혜성,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 등 미국 교포 2세 한국 데뷔의 교두보 역할을 한 미국 브라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개리 분이 출연해 K팝의 탄생과 변천사를 회고한다.

이들에 따르면 1980년대 대한민국 음반시장은 아직 음악'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었다. 주먹구구식의 레코드 판매와 수익배분으로 뮤지션은 쥐어짜듯이 작업을 이어가던 시기였다.

하지만 이 속에서도 새로운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원하던 선구적인 뮤지션들의 노력으로 전자음악 1세대와 힙합 1세대가 탄생했다. 특히 디지털 혁명으로 값싸게 보급된 미디(midi)기기를 장착한 젊은 뮤지션들은 실제 연주로는 불가능한 댄스를 위한 '슈퍼 비트'(super beat)를 구현하며 K팝의 기틀을 닦았다.

K팝 창세기[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팝 창세기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가 한국에 보낸 교포 2세의 95%가 '누구나 아는 이름'이 됐다"는 개리 분은 지금의 K팝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1992년 미국 LA 폭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언급, 자세한 해석이 주목된다.

연출은 '모던코리아-휴거 그들이 사라진 날'의 임종윤 PD와 '대망',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의 염지선 PD가 함께 맡았다.


오늘 밤 10시 방송.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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