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해찬 “보선 져도 대선 힘든 건 아냐… 野에 후보감 없다”

조선일보 김은경 기자
원문보기
“오세훈 내곡동 측량 참여했어도 이해상충 아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지금으로 봐서는 꼭 역전을 확신할 수 없다”면서 “보궐선거에서 진다고 해도 다음 대선에서 약간의 장애물이 생기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이 전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선거 결과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일선에서 투표 권유를 하는 분위기가 시작된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으로 봐서는 꼭 역전을 확신할 수 없지만, 내일과 모레 사전투표에 얼마나 많이, 또 어떤 사람이 나오느냐에 달려 있다”며 “본 투표일이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사전투표를 얼마나 하느냐가 중요한 관심사”라고 했다. 이어 “우리 지지층이 강한 연령대가 대개 40대에서 50대 중반까지다. 그 분들이 어느 정도 (사전투표를) 하는가를 보면 대개 짐작이 간다”고 했다.

오 후보의 서울 내곡동 처가 땅 문제에 대해선 “거짓이 거짓을 낳고 수렁에 빠져들어가는데, 좀 안타깝다고 느껴진다”며 “차라리 시인을 하고 ‘그때 개발이익이 생겼으니까 그걸 기부채납했으면 좋았을 걸 못 해서 미안하다’ 이렇게 솔직하게 나왔으면 큰 이슈가 안 됐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곡동 측량에 오 후보가 참석했다고 해도 (시장 취임 이전이기 때문에) 이해상충이 아니다. 다른 사람 재산에 피해 준 것이 아니고 투기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라며 “(이후) 시장으로서 자신의 개인 소득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판단해 최소한 부인 것만이라도 기부채납으로 처리했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가 “정권심판의 성격이 없지 않지만 주가 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 임기가 이제 1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정권 심판적 성격도 있으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역시 천만 서울 시민들의 삶, 생활을 어떻게 잘 개선하고 지켜내느냐가 본질”이라고 했다.


또 ‘여당이 보궐선거에서 지면 대선도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건 아니고, 훨씬 더 순탄하게 갈 수 있는 걸 약간 장애물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 말하자면 비포장도로로 간다고 보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라는 게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다. 쭉 성장해서 올라오는 건데, 아직은 저쪽 당(국민의힘) 후보 중에서 대선 후보감이라고 볼 만한 사람이 눈에 안 띈다”고 했다.

[김은경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다니엘 뉴진스 퇴출
    다니엘 뉴진스 퇴출
  2. 2우리은행 신한은행 농구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구
  3. 3맨유 캐릭 임시 감독
    맨유 캐릭 임시 감독
  4. 4짠한형 염경환 순수익
    짠한형 염경환 순수익
  5. 5허웅 송교창 복귀
    허웅 송교창 복귀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